[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CJ오쇼핑이 대표 비디오커머스 '1분 홈쇼핑'에 이어 새로운 모바일 전용 생방송 '겟꿀쇼'를 선보이며 모바일 콘텐츠 차별화에 나섰다.
비디오커머스란 동영상을 뜻하는 비디오(video)와 상업을 뜻하는 커머스(commerce)가 합쳐진 말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동영상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15일 CJ오쇼핑은 신조어 '개꿀(대단히 좋다)'에서 착안된 겟꿀쇼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꿀 같이 달달하고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방송'을 지향하며 'SNS에서 인기있는 상품을 꿀 떨어지는 특가에 겟(get, 구하다)하는 방송'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겟꿀쇼는 격주 수요일 오후 8시마다 CJ몰 모바일 앱에서 방송되며 진행은 배우 출신 MC 박웅원 씨가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라이브 채팅창으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거나 방송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방송 진행자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청자들의 질문과 반응을 방송에 즉각적으로 반영해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고 향후에는 방송상품도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선정할 계획이다.
방송상품의 차별화도 눈에 띈다. 겟꿀쇼는 최근 SNS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며 겟꿀쇼 담당 MD들은 매 방송 때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투브 등에서 인기있는 상품을 발굴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할 계획이다. 시청자들은 생방송 화면에 노출되는 '구입하기' 버튼을 클릭해 방송 상품을 간편하게 특가에 구입할 수 있다.
CJ오쇼핑 e콘텐츠운영팀 이윤선 부장은 "겟꿀쇼는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에 대한 궁금증 해소는 물론 쇼핑의 재미까지 더하는 '쌍방향 모바일 전용 생방송'"이라며 "SNS에서 유행하는 상품들을 선보이는 방송 콘셉트로 기존 3040 고객에게는 최신 트렌드를 배우는 재미를, 젊은 20대 고객에게는 인기 아이템을 특가에 구매하는 '득템'의 기회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을 유입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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