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어르신 IT 봉사단 운영 기관' 모집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17년도 어르신 IT 봉사단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NIA는 장노년층에게 IT를 통한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IT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능숙한 어르신이 동년배에게 1대1 맞춤 IT 교육을 실시한다.

봉사단은 일정 수준의 정보 활용 능력을 갖춘 5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다. 노인교실, 경로당, 독거노인 등 정보화 취약시설 방문하고 IT 봉사활동을 한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500여명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했다.

NIA는 어르신 IT 봉사단에 참가할 기관 및 단체를 대상을 내달 3일까지 접수받는다. 심사를 통해 최종 20여개팀(100명)을 선정한다.

어르신 IT 봉사단에 선정된 기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봉사활동을 한다. 원활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비, 운영비, 정보화 교육 교재 등을 지원받는다.

서병조 NIA 원장은 "2018년 고령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활동적 사회참여는 사회의 핵심 과제가 됐다"며 "어르신 IT 봉사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고령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