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KTB투자증권은 국내 첫 글로벌 '항공기 금융 콘퍼런스'를 오는 2월 20·21일 양일 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국 항공기 금융 전문 매체인 '에어라인 이코노믹스(Airline Economics)'가 두바이, 홍콩, 더블린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해 온 항공기 금융 콘퍼런스(Growth Frontiers)의 일환으로, KTB투자증권이 한국 행사를 유치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항공기 금융 분야의 전망과 다양한 법적·재무적·기술적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기관투자자 초청행사로 진행되며 국내외 항공기 리스사 및, 항공사, 로펌, 회계법인, 증권사 등 70여개 기관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21일 오전에는 KTB투자증권이 '기관투자자의 항공기 금융 참여에 있어 한국 자본시장의 핵심 요소'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주관한다. 이 외에 A380 등 대형 항공기종을 중심으로 향후 시장 전망과 투자 포인트도 설명한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기관투자자의 항공기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세계 항공기 금융 분야에서 가장 큰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며 "올해 국내 항공기 금융 펀딩액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4조원대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