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인프라웨어가 일본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인프라웨어는 일본 현지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윈도, 맥용 오피스인 '폴라리스 오피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그간 인프라웨어는 유럽, 북미 시장을 집중 공략해왔다. 클라우드 오피스 사용 환경이 발달돼 있고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제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2014년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인 '폴라리스 오피스'를 출시한 후 전 세계에 걸쳐 5천3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바 있다. 가입자의 92%가 해외 사용자다.
특히 영국, 독일 등 IT 선진국 사용자 비중이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성숙한 시장의 까다로운 사용자 요구를 만족시켰다고 회사 측은 평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매출액 중 5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북미, 유럽, 일본 등 이미 성숙한 프리미엄 시장 외에도 인도, 아세안 등 신흥 시장에서 활발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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