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2016년 매출 1천80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손실 73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카카오의 주식 평가에 따른 금융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23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온라인 게임들의 안정적 매출과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을 바탕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매출원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조이맥스의 '에어로스트라이크'와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준비 중인 '캔디팡2', 요리를 주제로 한 경영 소셜게임(SNG) 등이 준비 중이다.
또한 넷마블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카루스M' '피싱스트라이크'도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600원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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