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GM이 올 초 출시한 '올 뉴 크루즈'의 양산을 축하하며,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GM은 6일 군산사업장에서 회사 임직원 및 지역 관계자 250여명을 초청해 올 뉴 크루즈 양산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양산 기념식은 양산을 기념하는 케이크커팅과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 공헌해 온 임직원에 대한 시상, 무결점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문 낭독, 그리고 올 뉴 크루즈의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말리부, 카마로 SS, 트랙스 등에 대한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회사 출범 이후 최대 내수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신차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특히 본격 양산에 돌입한 올 뉴 크루즈의 완벽한 제조 품질을 확보해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본격 양산을 축하한다"며 "올 뉴 크루즈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호응이 국내 자동차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도 "올 뉴 크루즈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확보해 차량을 생산하는 군산공장은 물론, 나아가 군산지역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에 돌입한 신형 크루즈는 경쟁모델을 웃도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대폭 확장된 실내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최신 가솔린 터보 엔진이 지원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 시스템을 대거 탑재, 준중형 차급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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