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효성그룹은 26일,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공생협력프로그램 평가에서 효성그룹 창원공장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을 통해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효성그룹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효성이 그동안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환경개선과 상생 경영을 통해 2016년 사내협력업체의 산업재해 Zero를 달성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효성그룹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기술지원과 함께 제관작업이나 도장작업 등 고위험·고소작업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 532건의 위험요소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또 협력업체 작업 공정의 환경 개선을 위해 부스 확장, 배기장치 설치 등 10억원에 달하는 안전보건 설비 투자를 진행, 더불어 위험작업에 대한 일일 안전미팅과 안전작업 허가제도 강화 및 철저한 감독을 시행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효성그룹 창원공장 관계자는 "올해에도 협력사의 안전관리감독자 역량강화와 함께 위험성평가 미인정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기술지원을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무재해를 이어가겠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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