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13개 신세계그룹 업무 인프라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 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DRaaS는 안전한 데이터 복구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인프라 구축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어떤 상황에도 주요 업무 시스템인 영업 정보, 회사자원관리(ERP), 업무용 이메일 등이 중단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원격 데이터센터 재해복구 인프라를 확대·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복원목표지점(RPO) 제로(0)를 실현해 화재, 정전 등 재난·재해로 인한 문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하고 신속하게 장애를 복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해복구용 인프라를 평소에는 일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 스토리지 기술과 서버·스토리지 자동화 프로비저닝(Provisioning) 기술을 적용, 클라우드 포털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도 갖췄다.
서정원 신세계아이앤씨 ITO1사업부 상무는 "고객정보, ERP 등 기업의 소중한 자산인 데이터를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관리하고 차질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 신뢰도는 물론 생존에까지 영향을 주는 문제"라며 "새롭게 구축한 재해복구 체계가 신세계그룹 고객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IT혁신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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