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는 23일, 국내 중소기업들이 2조 달러(한화 2천334조2천억원) 규모의 할랄(무슬림)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손에 잡히는 할랄시장' 책자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11월 발족한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 1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이번 책자는 화장품, 식품, 서비스산업, 제약 산업 등 할랄시장 진출에 유망한 주요 품목 및 산업의 각 해당분야 전문가가 시장 진출 전략 등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중기중앙회는 책자를 통해 품목별로 할랄시장 규모와 품목별 유망 진출 국가,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제시하고, 할랄시장 진출 실패를 피하는 팁과 할랄시장 진출 성공 사례와 5회차까지 개최된 할랄비즈 포럼 발표 자료도 수록했다.
더불어 할랄시장 진출 성공 사례로, 지난해 7월 개최된 '2016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5개 업체의 경험담도 담았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할랄시장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할랄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에 잡히는 할랄시장 책자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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