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8월 론칭한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가 오는 27일부터 세계 3대 클래식 권위지 '디아파종'이 선정한 명반을 특별 편성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영국의 그라모폰, BBC뮤직과 함께 세계 3대 클래식 권위지로 꼽히는 디아파종은 매달 10편의 이달의 음반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뛰어난 음반에 매년 황금상을 수여한다.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채널을 공급하고 있는 쎄티오는 설 연휴를 맞아 디아파종 황금상 수상작뿐 아니라 국내 클래식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이달의 음반 수상작을 선별해 국내 안방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음반으로는 ▲ 차이코프스키가 시적 정취가 너무나도 풍부한 작품이라고 평한 바 있는 볼쇼이 오케스트라(보리스 카이킨 지휘)의 '유진 오네긴' ▲신고전주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프란시스 풀랑크가 직접 연주한 '에릭사티의 음악' 등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디아파종 수상 음반들은 국내 음악사이트에서는 접할 수 없는 명반이라는 점에서 감상가치가 크다"며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클래식 최고 권위지의 전문가들이 엄선한 명반을 라이브 원음에 가까운 384K 초고음질로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는 국내외 음악사이트 및 유료방송 오디오 채널이 제공하는 192K 음질보다 2배 이상 뛰어난 '리얼 384K 음질'을 구현한다. 클래식 전문채널(Sky Ultra Audio CD 클래식, 채널 109번)과 K-팝 전문채널(Sky Ultra Audio K-POP, 채널 110번)로 구성됐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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