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셀바스 AI가 딥러닝을 기반 질병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론칭했다고 9일 발표했다.
셀비 체크업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을 예측한다. 개인의 건강검진 기록을 입력하면 3년 이내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발병 확률을 알 수 있다.
기본 문진 항목, 일반 건강검진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로 질환 발생 확률을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비 체크업은 병원 등에서 질병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보조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개인 맞춤 건강 서비스, 보험 심사 의사결정 지원 등 가까운 미래의 질병 예측이 필요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바스 AI는 신촌 세브란스 심장내과 전문의, 헬스 IT 산업화 지원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정확도 90% 이상을 나타내는 의료 특화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특허도 출원했다.
김경남 셀바스 AI 대표는 "셀비 체크업은 셀바스 AI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딥러닝 관련 기술과 자체 보유한 기계학습 플랫폼이 의료 분야에 적용된 첫 번째 사례"라며 "순수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의료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으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셀바스 AI는 음성지능, 필기지능, 영상지능 등 AI 원천 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 기업이다. 의료, 스마트카, 금융, 보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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