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장 운영으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영업일, 휴일 관계없이 언제든지 모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한 '신한 소호(SOHO)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신한 SOHO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은 고객이 모바일 신한 S기업뱅크를 이용해 대출을 신청하고 팩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한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신청 정보를 공유해 보증서 심사, 발급 및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상품이다.
보증대출을 받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보증신청을 하고 또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출 대상은 사업기간 3개월 이상의 개인사업자로 나이스(NICE)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내, 신한은행 자체 신용등급 B+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원, 대출기간은 총 5년, 대출금리는 2017년 1월 5일 기준 최저 3.52%~최고 4.59%다. 대출금리는 대출 신청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산출된다.
매출액이나 소득금액 없이도 대출 신청이 가능해 매출액이나 소득증빙이 어려운 창업 초기의 개인사업자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업 때문에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지난 12월 금융권 최초 모바일 노란우산공제 신규 서비스에 이어 이번 모바일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며 "거래 편의성을 높여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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