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바일 앱인 '미래설계 포유(for you)'를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앱을 통해 은퇴기에 있는 50대 이상 고객을 위한 금융과 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미래설계 포유' 모바일 앱은 주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 익숙치 않은 시니어 연령대임을 고려해 기존 은행 앱보다 큰 글씨체와 손쉬운 화면 이동 등 사용자 중심으로 화면이 구성됐다.
다양한 비금융 제휴를 기반으로 시니어 고객들의 관심사인 여행, 건강, 일자리, 반려동물 정보, 문화행사 초청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앱 출시 기념으로 회원가입 및 커뮤니티 글 게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천17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 스마트폰, 백화점상품권, 호텔식사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017년 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으로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 트렌드와 은퇴관련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반영해 시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새로운 은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4년 4월 '신한미래설계' 브랜드 선포를 통해 본격적인 은퇴자산관리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은퇴설계시스템인 'S-미래설계' ▲영업점 은퇴상담전문가인 '미래설계컨설턴트' ▲은퇴준비 교육프로그램인 '부부은퇴교실'과 '미래설계캠프(기업체 임직원 대상)' ▲대표 은퇴상품인 '미래설계통장' 등 은퇴사업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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