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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최상목 고발'에 이재명 '강요 혐의' 고발 '맞불'


"민주, 10년 전 사건 억지 고발…수사 끝나"
"탄핵 기각 가능성에 다급"…'몸조심' 발언 포함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고발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요했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이 21일 오전 최 권한대행이 10년 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미르재단 설립 범죄에 관여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그를 고발한 데 대한 맞대응 차원이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박균택 민주당 의원(법률위원장)을 강요 혐의로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오전 고발장 접수에 대해 "최 대행이 '10년 전 미르재단 설립 범죄에 관여했다'며 억지 고발을 한 것인데, 이미 수사도 끝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은 최 대행의 경제부총리 임명 당시 '인사 청문 보고서'까지 채택했다. 민주당의 뒤늦은 고발이 협박용이라는 것은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며 "마은혁 후보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도록 협박·강요함으로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재판 결과를 조작하려는 시도"라고 했다.

또 "민주당의 다급한 고발은 대통령 탄핵 심판 흐름이 각하·기각으로 흐르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시합이 다 끝났는데 편향된 심판을 넣어서 결과를 뒤집는 것은 승부조작"이라고 비판했다.

당은 이 대표가 앞서 최 권한대행에게 '현행범 체포'를 경고하며 몸조심하라고 한 발언도 강요죄로 함께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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