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최화철 기자] 경기도 평택산업진흥원이 평택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도 미래차 부품기업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관내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중견기업이 미래차 분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 컨설팅과 성능 분석 장비 활용 등 기술검증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KOTITI시험연구원이 협력해 신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결함을 줄이고, 기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학주 원장은 “이번 기술검증 지원사업은 단순한 사업화 자금 지원을 넘어, 전문인력 및 장비를 보유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기술 전환을 실질적으로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기술개발에 대한 기업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고,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23일부터 공고해 다음달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평택기업지원시스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최화철 기자(fireir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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