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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학교자율시간 설계·역량 강화 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2일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에서 '학교자율시간 설계 및 평가 역량 강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학교자율시간'의 설계와 평가 역량을 높이고,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학교가 지역과 학교,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국가 교육과정 과목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단위학교 학교자율시간 활동 내실화와 과목 개설 확대를 과제로 삼고 학교 현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재우 대구광역시 서변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발 과정에서의 교육공동체 협업 경험, 과목 설계 과정 및 평가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사례를 공유한다.

또 사전 질의를 바탕으로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향후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전문가 양성,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통한 맞춤형 지원, 컨설팅, 지원 자료 개발 및 우수사례 확산 등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다양성을 실현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학교자율시간이 현장에 안착되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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