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1)은 15일 국민의 힘은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을 제외하고 당내에서 대통령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 운영과 대통령 보궐선거를 앞둔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내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국민의힘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선 후보로 거론하며 내부 경선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면서 “당이 내부 경선에서 책임 있게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오세훈, 유승민 등 후보의 사퇴 등 당의 혼란상을 예로 들기도 했다.
또 그는 4949억원이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대통령 선거 비용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대선에 무책임하게 임할 경우 국민 신뢰를 잃고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불리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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