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지원과 기본 사회구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제주 기본사회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3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에서 제주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비전을 천명했다.
이번 발대식은 ‘대한민국 성장의 길! 기본사회로!’를 슬로건으로 기본사회 비전 제시와 함께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이재명 전 당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직으로, 당 강령에 명시된 기본사회 가치를 지역 중심의 정책으로 구체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김한규 제주도당위원장, 박지원·위성곤·부승찬 국회의원과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주민 기본사회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초대위원장에는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 수석 부위원장에 김경미 사단법인 기본사회 상임대표·김필환 농업인단체 협의회장·양경호 제주도의원이 선임됐으며, 더민주제주혁신회의 강성민 상임대표, 먹사니즘 제주네트워크 문종태 상임대표 등을 포함한 60여 명의 부위원장, 고문단, 정책위원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재명 전 대표의 정책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은 민주당과 기본사회라는 주제로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국가 대전환을 위한 혁신을 장려하고 민주주의를 심화하는 종합적 국가운영 원리이며,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정신’임을 강조했다.
문대림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저출산, 양극화, 지방소멸의 심화로 해체 위기를 겪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소득, 주거, 금융, 교육, 의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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