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재)현풍현암장학회(이사장 김징완)는 지난 12일 현풍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제1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인재로 선정된 대학생 8명에게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풍현암장학회는 2009년 설립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역 청년들의 학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엄동건 군을 포함한 우수 대학생 8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지역 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각 장학생에게는 개별 500만 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다.
장학회를 대표해 유판호 이사는 “작지만 소중한 이 장학금이 여러분의 꿈을 향한 여정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 조양래 현풍읍장은 “장학생들은 지역의 미래를 밝혀줄 인재들입니다. 각자의 꿈을 향해 당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재)현풍현암장학회는 현재 총 13억 원의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고 지금까지 총 126명의 학생에게 5억 50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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