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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2년 연속 선정


설봉산 반딧불이·꿀벌 서식처 확대 복원 사업 추진
월전미술관-설봉서원 잇는 생태 탐방로 조성

설봉공원 자연생태 산책코스 [사진=이천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설봉산 반딧불이·꿀벌 서식처 확대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조성된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및 생태학습장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기존 계곡의 계류 환경을 개선해 자연생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생태 계류, 소생물 습지, 숲 관찰소, 생태 탐방로, 야생 초화원 등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월전미술관부터 설봉서원까지 잇는 생태숲 길과 연결돼 있어 이천의 문화, 역사를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코스로도 활용 가능하다.

김경희 시장은 "설봉공원은 이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많다"며 "400m가 넘는 생태 숲길과 자연 생태 공간은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설봉공원을 자연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반딧불이 서식처 및 생태 교육 공간, 생태 숲길, 가로 환경 개선 사업(1단계) 등이 대표적이며, 현재는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봉공원 리노베이션(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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