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새마을회(회장 노기철)는 지난 12일 새마을회 강당에서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환경 캠페인을 열고, EM 흙공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새마을연대 회원과 가족,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어린이 등 30여 명이 참여해 주말을 뜻깊게 보내며 EM 흙공 500개를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흙을 만지고 반죽하는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로, 황토와 EM 배양액을 섞어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든 EM 흙공은 하천에 투척 시 천천히 녹으면서 약 80여 종의 유익한 미생물이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만들어진 EM 흙공은 충분한 발효 과정을 거친 뒤, 성밖숲 하천을 비롯한 성주군 관내 읍·면 하천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노기철 회장은 “야구공만 한 작은 흙공이지만, 우리의 작은 실천이 하천을 깨끗하게 만드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깨끗한 물을 위해 가정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주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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