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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새솔어린이병원’ 심야어린이병원 지정…야간 진료 공백 해소


전문의 6명 진료·입원실 운영…평일 밤 11시까지 진료 가능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새솔어린이병원과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맺고 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새솔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이 진료하고 입원실을 갖췄으며 평일·공휴일 밤 11시까지 운영, 아이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맨 왼쪽)이 지난 11일 열린 심야어린이병원 업무 협약식에서 박현민(가운데)·조학균(오른쪽 첫 번째) 새솔어린이병원 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그 동안 하남에는 소아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없어 고열이나 장염 등으로 야간 진료나 입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서울 등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현재 시장과 새솔어린이병원 박현민·조학균 원장을 비롯해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 원장 등 소아 진료에 관심 있는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새롭게 문을 연 새솔어린이병원을 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면서 야간 소아진료의 공백을 메우고 응급 입원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 응급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야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새솔어린이병원은 어린이 응급진료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소아 환자 진료체계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역량 향상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새솔어린이병원은 평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이번 지정으로 하남시는 기존의 하남이엠365의원, 365굿닥터의원에 이어 새솔어린이병원까지 총 3곳의 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새솔어린이병원은 경증 응급과 소아청소년 진료에 특화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든든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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