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10일 열린 제211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대전 RI폐기물 관리시설의 영구정지와 경주 처분시설 내 건조·냉동저장 설비 도입을 위한 건설·운영 변경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대전 RI관리시설은 올해 중으로 모든 RI폐기물을 반출 완료했으며, 이번 영구정지 허가에 따라 방사성 오염 제거 등 절차를 거쳐 2030년 이후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또한, 증가하는 RI 동물사체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건조·냉동저장 설비 도입도 허가받아, 경주 방폐장 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조성돈 이사장은 "원전 방폐물은 물론 동위원소 폐기물까지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 종합적 방폐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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