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안성시, 독서문화행사 운영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2025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공공도서관 6개관(중앙, 공도, 보개, 진사, 일죽, 아양)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도서관은 미술, 경제, 영화,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한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오는 12일 진사도서관에서 전찬일 영화평론가의 '10개의 시점으로 보는 영화감상법'이, 아양도서관에서는 장한업 교수의 '다문화 인식 개선, 지방소멸을 막는다' 강연이 열린다.

이어 15일에는 중앙도서관에서 윤우학 교수의 '보는 미술의 즐거움' 강연이, 공도도서관에서는 강창희 대표의 '100세 시대를 대비한 경제의 법칙' 강연이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중앙도서관 '안성맞춤 시(詩)축제' △공도도서관 'MBTI 추천 도서 전시' △진사도서관 '영화가 된 소설 도서 전시' △아양도서관 '다문화와 공감을 관련 전시' 등이 마련된다.

또 팝아트, 자연숲 미술, 컬러클레이, 책갈피 만들기, LED 독서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가깝고 즐겁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www.ap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각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