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오른쪽)이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신임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43807da768f881.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8일 제12대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최정규 전 서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
신임 최 사장은 지난 1989년 기술 고시 합격 후 인천시 인재개발원·지하철건설본부 건축 과장,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송도사업본부장, 시의회 사무처장, 서구 부구청장 등을 거쳤다.
시는 최 사장이 지난 1995년 인천 도시 철도 1호선 건설 당시 실무를 맡았던 경험을 들어 공사 경영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연간 2억여 명의 시민을 수송하는 전국 최초 종합 교통 공기업이다. 도시 철도 1·2호선, 7호선(인천·부천 구간)과 준공영제 시내버스, 간선급행버스(BRT), 장애인 콜 택시, 인천터미널, 월미바다열차 등을 운영 중이다.
최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 경영은 물론 3500여 임직원 및 시민과 소통을 통해 열린 경영, 수평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사랑 받는 공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공사는 인천시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 증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300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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