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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나도 작가 프로젝트‘ 시작


50개교 운영 교사 워크숍 열고 수업 계획 논의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역점 교육정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 사업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나도 작가 프로젝트’ 담당 교사 워크숍을 열고 올해 학생 글쓰기교육과 책출판 프로젝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생각을 글로 피우는 독서인문교육’이라는 기치 아래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자기 표현력, 통합적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전남형 독서인문교육의 대표 사업인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고 한 권의 책으로 엮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교육청이 은유작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글쓰기 교육에 대한 가치를 강의하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50개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학교에는 300만원의 책 출판 예산을 지원했다. 또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초등과 중등으로 분반해 학교급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계획과 책 출판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로 잘 알려진 은유 작가가 초청돼 ‘왜? 라고 묻고, 느낌을 쓰게 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은유 작가는 책 쓰기 교육의 의미와 글쓰기를 통한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과 삶에 대한 통찰력 신장 등을 설파하며, 참여 교사들에게 깊은 울림과 격려를 전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이 프로젝트는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전남만의 독서인문교육”이라며,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자신만의 책을 완성해 가는 여정에 전남도교육청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초 2025학년도 1년간의 프로젝트 활동성과를 모아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 학생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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