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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산불 피해에 자매도시들 '따뜻한 손길'...구호물품·성금 잇따라


달서구·동대문구·포항시·대구 동구, 청송군에 연이은 지원…"지역 간 연대 빛났다"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최근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들이 잇따라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긴급 구호물품과 성금 전달은 물론, 단체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지역 간 연대와 우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2일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직접 청송군을 찾아 성금 1667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청송군청]

먼저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달 28일 이불 200채를 긴급 전달한 데 이어, 4월 2일 이태훈 구청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직접 청송군을 찾아 성금 1667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역시 지난달 28일, 김기현 부구청장이 이끄는 7명의 방문단이 청송군을 찾아 생수·컵라면 등 3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신속히 전달하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대구 동구(구청장 윤석준)는 성금 1190만 원을 청송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윤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청 전 직원, 주민자치위원연합회,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시아산단 협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또한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달 29일, 생수 660박스, 마스크 1000개, 칫솔세트 500개 등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을 긴급 지원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지난달 28일, 김기현 서울 동대문구 부구청장이 이끄는 7명의 방문단이 청송군을 찾아 생수·컵라면 등 3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청송군청]

이들 자매도시들은 그간 지역 행사 참여, 특산물 교류, 공동 마케팅 등 활발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바 있으며,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진정한 동반자 관계임을 재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형 산불로 수많은 군민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자매결연 도시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은 우리 군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청송을 잊지 않고 직접 찾아와 힘을 보태주신 모든 지자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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