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순천시의 대표 쌀 브랜드 ‘나누우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으로의 수출길을 열며, 27일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상차식에는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에서 생산된 ‘Made in 순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될 순천 쌀 물량은 총 5톤으로, 순천농협에서 가공된 쌀은 우리시 동남아 수출전문업체인 ㈜창대에프앤비를 통해 필리핀 내 한인마트 3개 지점에 납품된다. 올해 총 40톤의 순천 쌀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나누우리’ 쌀은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라남도 대표 품종인 ‘새청무’를 사용해 생산됐다. 시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 매입 등의 과정이 이루어져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누우리 쌀 국내 판매 활성화와 국외 수출 촉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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