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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프로야구장 최초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 조성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4일 프로야구장 최초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은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환경 조성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관광지, 복합쇼핑몰, 맛집 거리 등 일정 구역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20개소 이상이고 지정률이 60%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위생등급 특화구역 현판 [사진=수성구]

수성구는 지난해 대구 최초로 수성알파시티2로 일대를 특화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프로야구장 중 최초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특화구역으로 조성했다.

최근 야구 인기 상승으로 라이온즈파크 방문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경기장 내 음식점 이용률도 높아짐에 따라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성구는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환경 제공을 목표로 이번 특화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현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 식품접객업소 24개소 중 20개소가 위생등급을 획득했고 이 중 ‘매우우수’ 등급 업소가 17개소, ‘우수’ 등급 업소가 3개소로 지정률은 83.3%에 달한다.

매우우수 위생등급제 표지판 [사진=수성구]

이번 특화구역 조성은 수성구 식품위생과와 삼성라이온즈 구단, 영업자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의 기술지원(사전 컨설팅) 등 민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해 수성알파시티2로에 이어 올해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최초로 라이온즈파크를 위생등급 특화구역으로 조성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성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7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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