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호주 국방부 방위군(ADF)의 차세대 군 통신 개발 사업인 'LAND 4140'에 참여하기 위해 호주 전자공학·통신 전문기업 GME와 손을 잡는다고 27일 밝혔다.
![박성균(왼쪽부터) 한화시스템 DE1 사업단장, 딘 미치(Dean Michie)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장 대행, 스테픈 밀러(Stephen Millar) GME CEO가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아발론 에어쇼에서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https://image.inews24.com/v1/c9908d2b3b38f5.jpg)
LAND 4140은 호주 육군의 지상 지휘통제·통신 환경을 현대화해 호주군의 차세대 C4 시스템을 합동 지상군에 제공하기 위한 다계층 네트워킹 및 통신 시스템을 뜻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아발론 에어쇼'에서 관련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ME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호주의 전자공학·통신 및 안테나 전문업체로, 탄탄한 현지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자사의 C4I 솔루션 및 지휘통제·통신체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GME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호주 시장 내의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C4I 솔루션은 전장 상황에서 두뇌와 입 역할을 담당할 무기체계인 지휘통제·통신을 의미한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호주 소프트웨어 기업 비저너리 머신스와도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I 및 컴퓨터 비전(영상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 로보틱스 분야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비저너리 머신스는 민간·방산 분야 비전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3사는 △호주 군사 프로그램을 위한 C4I 시스템 △국방전자 및 ICT 스마트 솔루션 △안티드론시스템 적용 수동 감지 시스템 △군용 차량 설계 및 시스템 통합 등의 분야에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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