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제주지부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주지역 늘봄학교에 퇴직공무원의 공직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강병흥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도교육청의 늘봄학교 사업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 수요와 ▷공단 제주지부에서 제공하는 봉사 의식을 가진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연계하기로 했다.
향후 자원봉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등하교 안전지도, 교실 간 이동 시 인솔, 생활지도 및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늘봄학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교육나눔 문화 확산과 안전문화 정착에 협력할 방침이다.
강병흥 제주지부장은 “초등학생 늘봄학교 운영에 퇴직공무원들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 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와 안전한 학교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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