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가 오는 28일까지 중구 8·9급 청년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구청에서 마인드캠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인드 캠핑’은 다양한 근무환경 속에서 공직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청년공무원들이 스트레스 대처 및 심리이완 기술을 익혀 정신적으로 건강한 공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마음치유 마음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복잡한 행정 환경, 악성 민원, 재난 대응 등으로 인해 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면서 예방적 차원의 심리 서비스 필요성이 증가함과 동시에 낮은 보수와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5년 차 이하 공무원의 퇴직률이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직무만족도를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마인드풀 잇팅(음식을 음미하며 감각을 깨우는 활동) △아로마테라피 △플라워테라피 △커뮤니티 제안 등 청년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마음건강 교육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직원들의 후생복지 지원을 통한 직무만족도 개선은 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중구 청년공무원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더욱 단단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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