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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국 최초'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 시행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진도군은 유통·물류업체인 ㈜스마트알뜰장터, 진도우체국과 협력해 만든 ‘상생협력 택배요금제’를 출시한다.

해당 택배 요금제는 군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관내 농·수·특산물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남 진도군청 전경 [사진=진도군]

그동안 군 관내 생산·가공업체의 경우 높은 택배 요금 때문에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했으나, 업체와 기관이 상호 협력해 최저가 택배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함으로써 군 농·수·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주관업체인 ㈜스마트알뜰장터에서는 내달부터 군 농어가를 대상으로 상생협력 요금제를 홍보하고 진도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위한 사업 참여 대상 농어가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저가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안정적인 배송이 담보되며 신뢰받는 최저가 택배 요금제의 시행이 민관협력 상생협약사업인 ’진도군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고 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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