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광역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훼손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승용차 조수석 문짝이 긁히는 등 훼손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비슷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최근 주차장에서 누군가 고의적으로 차량을 못으로 긁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다수의 피해 차량이 확인됐으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반드시 작동하고 가급적 밝은 조명 아래 주차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특정을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추가 피해 여부도 확인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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