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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작년 보수 36억…"호실적에도 2.4% 삭감"


이명희 총괄회장·정재은 명예회장도 급여·상여 줄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룬 이마트에서 36억원대 연봉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정용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정용진]

18일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19억8200만원과 상여·성과급 16억2700만원 등 총 36억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3년 36억9900만원보다 2.4%(9000만원) 줄어든 수치다. 정 회장은 급여는 전년과 동일하게 받고 동일하게 받고, 상여·성과급을 다소 적게 받았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전년보다 940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 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이마트 흑자 전환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자세로 연봉을 줄인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과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도 급여를 줄이고 성과급은 명절 상여만 받으면서 각각 17억6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억9800만원(42.3%) 줄어든 금액이다. ㈜신세계로부터 수령한 연봉 합산시 연봉 감액률은 37.5%다.

정용진 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지난해 35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보다 9000만원(2.4%) 줄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회장단의 작년 연봉 감액은 회사의 쇄신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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