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담양군이 올해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관광객이 맘껏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을 시작으로 대나무 드론 날리기, 대나무 뗏목 타기 등 대나무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나무 조형물(소원트리, 소망등 터널, 솟대, 꽃탑) 포토존과 경관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며,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죽녹원 입장권(3,000원)은 축제장과 읍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특산품 등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군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지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내달 21일까지 전시‧체험, 음식‧디저트, 농‧특산품 판매 부스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축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광선 군수권한대행은 “담양군 대표 축제인 대나무축제가 올해는 가정의 달 연휴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남녀노소,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담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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