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순천시에서 평일에만 제공하던 '아픈아이 병원돌봄 서비스'를 기존 평일에만 제공하던 병원 내 돌봄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시에 거주하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입원 아동을 지원한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병원에 방문해 아동의 식사, 복약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1:1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일 최대 10시간, 연 최대 10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단가는 시간당 1만4,000원이며, 소득 기준에 따라 50%에서 90%까지 지원된다. 다만, 주말 서비스의 경우 50%의 추가 인력비가 발생하며, 추가 지원비는 본인 부담 원칙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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