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사진=셀트리온 제공]](https://image.inews24.com/v1/e5a2bd77763ca6.jpg)
스테키마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염증 유발과 관련한 물질인 인터루킨(IL)-12, 23 활성을 억제해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된다.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상태 등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김본중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스테키마 출시 초반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 커버리지를 조기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203억6900만 달러(약 28조5160억원)로 추산되며 이중 미국 시장 규모는 156억1600만 달러(약 21조8620억원) 규모로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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