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구시,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복합문화공간 변신…설계 공모


3월 중 제안공모 방식으로 당선작 선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중구 동성로 입구에 있는 옛 중앙파출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위한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3월 중 제안 공모 방식으로 설계 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엣 중앙파출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후 오는 11∼12월 공사에 착공해 2026년 연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시비 15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시는 2023년부터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층짜리 옛 중앙파출소 건물을 허물고 도심 캠퍼스 강의실 등을 갖춘 4층짜리 복합문화 건축물을 새롭게 짓는 것도 해당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대구시는 작년 8월 행정안전부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옛 중앙파출소 신축을 위한 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기획재정부와 부지교환도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동성로를 찾는 방문객에게 새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학생 등 유동 인구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대구 중심가의 대표적 만남의 장소였던 중앙파출소가 젊은이들에게도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시,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복합문화공간 변신…설계 공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아이포토] 국회에서 회동갖는 이재명 대표·김경수 전 경남지사
[아이포토] 국회에서 회동갖는 이재명 대표·김경수 전 경남지사
국회에서 만난 이재명·김경수
국회에서 만난 이재명·김경수
악수하는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악수하는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고성 오간 여야 자제시키는 우원식 국회의장
고성 오간 여야 자제시키는 우원식 국회의장
얼굴 움켜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얼굴 움켜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의원들 향해 호통치는 박지원
국민의힘 의원들 향해 호통치는 박지원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 질의하는 고동진 의원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 질의하는 고동진 의원
최상목 대행, 박지원 '짱구' 질문에 당황한 표정
최상목 대행, 박지원 '짱구' 질문에 당황한 표정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 참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 참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변론 방청하는 윤상현-김민전 의원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변론 방청하는 윤상현-김민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