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김종선)가 제설제 분진 처리에 힘쓰고 있다.
상당구는 14일 미세먼지 분진흡입차량을 활용해 도로에 뿌려진 제설제 분진 처리 작업을 했다.
겨울철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쓰인 제설제에서 발생하는 분진이 주민 건강에 미칠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김종선 구청장은 “제설제는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한 필수품으로 여겨지지만, 이면에는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자극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작업 배경을 전했다.
이어 “분진 처리 작업 결과, 분진 처리와 공기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였으며, 향후 정기적인 작업으로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상당구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영하권의 날씨가 풀리면 제설제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분진흡입차량 뿐만 아니라, 살수차 동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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