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완도~제주’ 항로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 ‘골드 스텔라호가 오는 15일부터 취항한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골드 스텔라호는 매일 오전 9시 20분에 완도에서 출항하며, 제주에서는 오후 4시에 출항, 1일 1회 완도에서 제주를 왕복 운행한다.
골드 스텔라호는 완도에서 제주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최대 948명, 승용차 343대를 수용한다.
현재 완도~제주 항로는 한일고속의 실버 클라우드호가 일 2회 운항 되고 있는 가운데 골드 스텔라호 취항으로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새벽, 오전, 오후에 생김으로써 운항 시간 선택의 폭이 넓어져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오전 시간에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없어 여행객들이 아쉬움을 표했으나 이번 신규 여객선 취항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나 관광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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