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주인이 없는 집에 들어가 숙식을 해결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서장 목성수)는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0대 B씨 소유 주택에 무단 침입해 수일간 숙식을 해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녀 집에서 지내다 귀가한 B씨에게 발각되자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지난 8일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에서 A씨는 “날이 춥고 갈 곳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송치할 방침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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