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국제 인증을 받았다.
전북대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2018)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거점국립대 가운데 최초 사례다.
이 심사기관인 KIWA는 1월 6일 오후 1시 30분 이승찬 원장 등이 전북대를 찾아 양오봉 총장에게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2018)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해 구성원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전북대는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토대로 매뉴얼과 절차서 19종, 지침서 32종을 수립했다. 안전보건 전담 부서 신설 및 위험성평가를 통한 유해·위험 요인 개선과 내부심사를 통하여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우리 대학은 안전경영, 안전과 보건을 핵심가치로 정하고, 구성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교내 안전보건 체계를 국제 기준에 부합하게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통하여 안전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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