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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타'의 변신은 '무죄'…이젠 택시 호출까지


경기교통공사의 '똑타'앱에서 호출 가능한 정보. [사진=경기교통공사]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이제는 경기도 통합 교통 플랫폼인 경기교통공사의 '똑타'앱에서 택시 호출이 가능해졌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택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12월 도내 전체 택시의 약 80%가량을 추가 연계해 호출 가능하다고 밝혔다.

호출 가능 택시 대수는 약 3만대로, 기존 대비 2.5배 증가했다.

민간 시장 독점의 보완책을 마련한 것이다.

'똑타'는 통합교통 서비스로,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검색, 예약, 결제하는 서비스이다.

택시 서비스는 경기도 31개 시·군 전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앱에서 예상 금액 및 예상 시간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택시서비스와 똑버스, 공유 PM·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며 버스·지하철 정보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똑타에서는 택시 호출시 24시간 호출 수수료가 무료로 적용되고 있다.

민간 택시 호출 플랫폼에서는 빠른 배차를 위해 유료 호출 수수료 옵션이 적용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용자는 호출시간에 관련 없이 무료호출로 택시 서비스를 더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똑타의 택시 호출 서비스는 도착 후 직접 결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서비스는 예상 금액을 사전 결제 및 배차, 실제 택시 이용 후 확정금액 재결제를 진행하는 절차였다.

하지만 19일부터 도착지 현장결제 서비스를 진행, 편리하게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 등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택시 서비스 확대 연계는 지역 택시 사업자와 상생하는 공공 호출 서비스 추진의 하나로 진행됐다.

공공주도 플랫폼인 '똑타'를 통해 택시 운수업체에 영업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가맹 수수료 없이 택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인 장점을 결합했다.

공사는 이외에도 연계수단간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 편의 강화 추진을 위해 노력중이다.

추가로, 자동 결제 서비스를 추가 도입 예정이며, 지역 택시 운수업자를 대상으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다양한 수요 분산과 배차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민경선 사장은 "똑타를 통해 회원 모두가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택시 서비스를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교통수단을 연계해 보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똑타’는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 했으며,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발표회’에서 도민 서비스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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