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수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판촉 활동을 적극 펼친 결과 지난해 2,022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국제수산식품박람회, 부산국제수산EXPO 등에 참가해 475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451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024년을 ‘유럽 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아 장보고한상세계대회와 연계해 오스트리아와 비엔나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여 1,271만 불의 수출 협약을 성사했다.
군은 지난해 5월 인도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불가리아, 네덜란드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도 개최해 수산물 60만 불 어치를 수출했다.
캐나다 바이어와는 현지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300만 불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전복 홍수 출하 시기에는 시즌별 판촉전과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 업체와 전복 판매 행사를 14회 진행하는 등 국내 소비 촉진 활동에 힘썼다.
전복 소비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 2억원을 투입해 활 전복 70톤을 판매하고, 수산물 상생 할인·로코노미 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외식 메뉴 개발, 가공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썼다.
군은 내년에도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전시회 참가와 캐나다 시장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KORA와 협업하고, 뉴욕에서 열리는 장보고한상 세계대회 개최 시 특산품 판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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