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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임명' 반발⋯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사직서 제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헌법재판관에 정계선·조한창 임명 방침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방통위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사진=곽영래 기자]

방통위는 1일 "김 직무대행이 국무회의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달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추진에 반발하는 뜻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헌법재판관 2인(정계선·조한창) 임명 방침을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예정했던 현충원 참배와 다음 날 정부 시무식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계획된 방통위 시무식에는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직무대행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맡은 바 직무는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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