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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민주당 제기 '북풍'', 일고의 가치도 없어"


"허위사실 유포 의원, 모든 조치 강구"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지난 10월 평양에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을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정면으로 부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진상조사단 단장을 맡은 추미애 의원(오른쪽)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내란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26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소위 '북풍 공작'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또 "접수된 제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해 국가안보실은 물론, 합참과 우리 군을 매도하는 이 같은 행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국가안보실은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해당 의원에 대해 법적 책임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전날 "지난 10월 평양 무인기 침투는 국가안보실이 드론작전사령부에 직접 지시했으며 그 과정에서 합동 참모본부와 방첩사령부 등도 관여했다는 다수의 제보가 접수됐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북한 침투 무인기 공작을 주도한 기관으로 국가안보실이 지목되고 있고 합동참모본부와 지상작전사령부 그리고 방첩사령부 등도 깊이 관여된 것으로 보인다"며 "공조수사본부는 이들에 대해 조속한 수사를 개시해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 기록에 대한 은폐 의혹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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