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출시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19.6kWh의 월간 에너지 사용량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김치냉장고 '삼성 지펠아삭 M9000'을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새로워진 'M9000' 김치냉장고는 4계절 내내 다용도로 사용해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 전기요금 누진세 미적용 기준 하루 전기요금이 104원, 연간으로는 3만8천원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567리터의 국내 최대 용량 제품으로 3중 메탈냉각과 단열 성능이 뛰어난 진공단열재를 채용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꼼꼼히 잡아 준다. 또 여기에 냉기가 잘 퍼지도록 냉각 사이클을 개선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를 15% 절감했다.

이 제품은 특히 상중하 칸을 개별적으로 가동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은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타임리스 브라이트' 패턴이 새로 추가됐다. 지펠 T9000의 패턴도 도입돼 T9000과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새로운 'M9000' 김치냉장고의 가격은 234만~479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4계절 김치냉장고 대축제'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상품권, 캐시백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웅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김치냉장고 시장, 피말리는 용량 경쟁

• 대용량 김치냉장고? 300리터대가 더 잘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