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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이엔드 카메라 'EX2F' 출시


최대 F1.4 밝기의 3.3배줌 렌즈, ND필터 등 내장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하이엔드 카메라 'EX1'의 후속작 'EX2F'를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신제품 'EX2F'는 콤팩트 카메라에서는 최대 밝기인 F1.4 조리개와 광각 24mm를 지원하는 3.3배 줌렌즈를 탑재했다. 최대 망원에서도 F2.7을 지원해 아웃포커싱 효과 등 넓은 화각과 다양한 원근감 표현이 가능하다.

이미지 센서는 1,240만 화소 고감도 1/1.7인치(9.33mm) BSI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동영상 촬영은 풀HD(1080/30p)를 지원한다.

아울러 야외 촬영 등 눈부심이 심한 곳에서 빛의 양을 조절하고 불필요한 반사광을 제거해주는 ND 필터도 내장했다. 뒷면 액정화면은 3인치(7.62cm) 회전형 AMOLED 디스플레이다.

◆와이파이 무선 기능, 듀얼 드라이브 모드 제공

삼성 스마트 카메라 전략에 맞춰 와이파이 무선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는 '모바일 링크'와 '소셜 공유'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촬영한 사진을 직접 스마트폰 또는 SNS에 무선 전송할 수 있다.

또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스마트 폰으로 직접 보고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 ▲저장된 사진을 PC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PC 오토 백업' 기능 ▲스마트폰, 스마트TV,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하는 '올쉐어'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 전면부에는 스마트 휠을 장착해 촬영모드 선택에 따라 노출 값 변경이 가능하다. 카메라 상단에는 촬영모드 다이얼과 함께 일반 및 연사 촬영, 프리 캡쳐, 타이머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모드가 듀얼로 장착됐다.

'EX2F'는 풀 매뉴얼 모드를 통해 조리개 값이나 셔터 속도 등을 수동 조작할 수 있다. 사진 촬영시 노출 차이를 자동으로 수정해 전체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스마트 레인지'도 지원한다.

아울러 광학식 손떨림 보정과 디지털 손떨림 보정을 적용한 Dual IS로 손떨림 현상을 잡아준다. 여기에 고감도 ISO 12,800을 지원해 실내 또는 야간 촬영시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핫슈 단자를 통해 OVF는 물론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 시리즈의 플래시와 외장 마이크(EM10)도 사용할 수 있다.

'EX2F'는 검정 색상으로 20일부터 출시된다. 출고가는 57만5천원.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임선홍 상무는 "EX2F는 F1.4의 밝기를 자랑하는 24mm 광각 렌즈에 7.62cm 회전형 AMOLED 디스플레이, 와이파이 기능 등 최고 사양을 구현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카메라 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EX2F' 출시를 기념해 한 달 간 구매자 전원에게 9만원 상당의 전용 가죽 케이스를 증정한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에게는 선착순 한정으로 OVF 또는 16기가 메모리와 배터리를 추가 증정한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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