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나도 모르는 결제, T스토어에선 안심"

[김영리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T스토어가 '인앱결제 인증번호' 방식을 100% 적용 완료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인앱결제'란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이용하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유료 결제를 말하는 것이다. 추가 콘텐츠 구매, 게임 내 아이템 구매, 정식판 전환 등이 대표적이다.

SK플래닛은 지난 2월 말 '인앱결제' 방식으로 결제가 진행될 때 임의로 생성된 4자리 숫자의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인앱결제 인증번호'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이 알지 못하는 결제나 무절제한 이용으로 인한 과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T스토어와 개발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도입 5개월만에 T스토어 내 인앱결제 인증방식이 100% 적용돼 고객들은 안심하고 부분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T스토어는 지난달 30일 인앱결제 인증번호 방식이 적용되지 않은 구(舊)버전 앱에서의 결제를 원천 차단했다.

SK플래닛 박정민 T스토어 사업부장은 "1천500만 고객의 T스토어는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결제 방식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가능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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